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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초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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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초도방문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8.06 14:11
  • 호수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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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 해 달라
▲ 강정리 권혁호 씨가 석면광산 해결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봉면(면장 김순복) 초도방문은 지난달 24일 진행, 김돈곤 군수는 생활개선회가공영농조합을 둘러보고 면노인회(회장 권오성)를 방문했다. 이어 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녹평2리 이재우 씨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으나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태도가 고압적이며, 직원들이 분담마을을 방문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군수는 “더 챙겨보고 일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정리 권혁호 씨는 강정리 석면광산문제 해결과 환경이 깨끗한 지역을, 이제희 신원2리장은 신원리와 중묵리쪽 어로 설치, 교차로를 제외한 가로등 소등, 중묵리와 사점리 교차로에 가로변차선이 없어 위험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군수는 “강정리 주민들한테 죄송하고 좋은 방안을 갖고 찾아오겠다. 또 군민의 건강과 환경권을 최우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어로설치는 검토해보겠다. 다른 건에 대해서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국토관리청과 협의 및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재 귀농귀촌회장은 청양의 비싼 물가해결, 경매시장 설치로 구기자 가격 안정화, 청양의료원의 수준 향상, 가로수 식재를 요청했다. 이에 군수는 “재래시장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해결, 구기자가격 등락폭을 잡아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 의료원은 내과, 정형외과,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하려 한다. 밀원수 등 쓸모 있는 가로수를 식재하겠다”고 말했다.

장재리 조성종 씨는 마을 돈사 악취 해결과 축사가 들어설 경우 준법서약서 등 법적인 제도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이우석 면의소대장은 사점리에서 신원리 방향에서 국도29호선 진입로 개설과 관산리 체육공원 수영장 수질을 위한 중형관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군수는 “축사허가 거리제한 조례가 통과됐으나 제정되기까지 요청 들어오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 난감하다. 서약서 등 가능한 건지 검토해보겠다”, “국토관리청과 협의하고 중형관정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관산리 신춘식 씨가 건의한 관산리 진입로 확장에 대해서는 건설도시과장이 “법적으로 농로라 보장 근거가 없어 중장기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대변했다.

정진홍 방한1리장의 비봉산업단지 내 유해업소 관리감독과 마을 앞 서행표지판이나 방지턱 설치 건은 “주기적으로 점검 단속하겠다. 방지턱은 현장 확인 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강준 용천리장은 반개다리가 일부분 포장이 안됐는데 홍성관할지역이라 곤란하다, 이기운 중묵리장은 운곡쪽에서 내려오는 중묵리 진입로가 위험하다며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김 군수는 “홍성군수와 협의해 보겠다”, “현장을 보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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