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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복지 위해 앞장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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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복지 위해 앞장서주세요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7.24 16:09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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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위한 첫걸음

청양군이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제4기 청양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을 구성, 첫 번째 회의를 지난 13일 청양군여성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는 청양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했다. TF팀은 군 주민복지실 복지계획팀과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조직됐으며, 민관 협치를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주요 내용 및 평가, 2018년 군 관련부서 주요업무계획, 제4기 계획 수립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3기 계획수립 평가로는 총 22개 사업 중 5개 사업 폐지, 7개 사업 변경 등의 변화과정이 진단됐다. 또 지역사회 주민 삶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주관적 지표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4기 계획으로는 보다 더 구체적인 비전과 적절한 사업마련이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3기 계획의 비전인 공동체 의식이 군 전체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해당하는 사업이 없고 지역사회나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위원들은 “한명이 필요로 해도 이뤄지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 한다”며 “하지만 군은‘인구가 적고, 이용 인원이 적어서 시행되지 못한다. 예산이 없다’ 등으로 답변을 일관한다. 이러면 어떤 사업도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쓴 소리도 나왔다. 3기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할 첫 회의에서 오히려 평가보다는 의견을 묻는 수준에서 끝이 났다는 것. 위원들은 “몇 천만 원의 용역을 주고 일을 맡겼을 때는 그만큼의 성의와 준비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전혀 없어 보였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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