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 칠갑산 전국한궁대회 입상
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가 지난 7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칠갑산 전국한궁대회에서 세대공감전 1위와 3위, 황민정 학생(1년)은 학생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화성중 학생 11명이 획득한 세대공감전은 화성면 노인협회 어른 20명과 협동해 이룬 쾌거로 더 의미가 있다. 연습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히고, 합심하여 좋은 결과를 자아낸 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땀 흘리며 열심히 하시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발 한 발 집중해서 던지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대회 출전 학생은 “한궁을 하면 할수록 집중력이 길러진다. 공부도 이처럼 몰입해서 하면 잘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교장은 “한궁 대회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는 한편, 어떤 분야든 집중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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