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의 어르신 기자단이 소식지인 ‘노년의 활력충전’ 상반기 호 발간준비로 분주하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일 김순애·김종연·백정숙·윤석연 어르신 기자단은 김돈곤 군수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달 말 발간예정인 상반기 소식지에 게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어르신 기자들은 ‘나눔과 꿈’지원사업 풍선아트반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직접 만든 풍선꽃다발을 김 군수에게 전달, 6.13 지방선거를 통한 청양군수 당선 축하의 마음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연 어르신은 “인터뷰 기사 쓰는 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데 오늘 도움이 많이 됐다”며 “군수님 실에 처음 와보는데 정말 기자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종연 어르신도 “군수님과 직접 만나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눠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노인복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행복”이라며 기자단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경청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인터뷰에 응해 어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어르신 기자단은 복지관 회원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과 ㈜청양신문사의 연합사업인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을 통해 글쓰기(기사쓰기) 교육, 인터뷰 기사 방법, 편집교육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또 이날 어르신 기자단이 취재한 군수 인터뷰 기사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상반기 소식지 ‘노년의 활력충전’을 통해 볼 수 있다. ‘노년의 활력충전’ 상반기 호는 7월 말 발간 예정이다.
<김주희 시민기자>

청양신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