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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이고, 지고,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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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이고, 지고, 렛츠고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7.02 10:07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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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다양한 공연과 체험 진행

지역전통문화유산인 보부상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남 고유의 지역특화 전통 문화예술 브랜드 정착을 위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 지고, 렛츠고!’ 행사가 지난달 27일 청양전통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충남문화재단 주관, 충청남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보부상의 정신과 전통예술을 지역 특화 콘텐츠로 발굴 및 전승, 문화재 지정 및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원홍주육군상무사(접장 안문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두레농악, 청양문화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요, 보부상 마당극, 황성은 어얼쑤 대표의 플롯 독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예술단 하모니카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부대행사로는 죽방울컬링, 엿치기, 다다미, 짚신과 용구쇠 만들기, 떡메치기, 플리마켓 등 보부상 전통체험과 벼룩시장이 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시장 내에는 청양문화원과 청양미술협회 장터미술관(청양문화원·청양미술협회)이 준비됐다.

안문원 접장은 “육군상무사 보부상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행사가 더 발전하고 지속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혹은 그 주간) 보부상 행사는 지난 3월 예산군 덕산시장을 시작으로 보령중앙시장(7월), 논산 강경대흥시장(8월), 당진전통시장(9월), 아산 풍물오일장(11월)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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