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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로 아픈 몸,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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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로 아픈 몸, 좋아졌어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6.25 10:19
  • 호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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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호응 커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은 지난 21일 비봉면 칠갑산한우타운 친환경사랑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5여 명이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이 별도로 실시됐다. 한방병원 진료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장수사진 촬영도 15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옥순(87·비봉면 용천리) 씨는 “평생 농사지으며 살았고, 올해도 영농철에 일을 많이 해 아픈 곳이 많았다”며 “진료를 받으니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욱 조합장은 “농촌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많고, 특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화성농협은 소외 조합원 배려차원에서 의료, 경로잔치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며, 무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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