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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구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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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구 실수
  • 청양신문
  • 승인 1999.02.12 00:00
  • 호수 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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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장평초 3학년)
못질 한번 하시다
잘못 박으면
박았던 힘 얼마나 센지
빠지지 않고 결국에
다시 시작 하신다
그래서 아빠 별명 뽀빠이

우리 어머니 건망증은 못말린다
오랜만에 어디 가려면
“아차차 문 안 잠그고 왔네”
간신히 문 잠그고 오면
“아차차 가스 불 켜고 왔네”
그래서 엄마 별명 깜빡깜빡 신호등

내 동생 못말리는 개구쟁이
언젠가 언젠가 접시 깨뜨리면
도망가다 또 화분 넘어 뜨리고
그래서 내동생 별명 사고쟁이

나의 못말리는 먹성
밥 먹고 간식 먹고
과자도 먹고
명절 때
한과 먹고 떡 먹고 식혜도 먹고
그래서 나의 별명은 먹성 좋은 꿀돼지

우리 가족 못말리는 실수 한 가지
가지고 있어도
언제나 하하하 호호호
웃음 소리 들리는 화목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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