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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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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5.21 13:55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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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고 축산과 19회 졸업생 은사 초청 자리 마련
▲ 학교 운동장에서 청양농고 축산과 19회 졸업생들과 전병성 전 교사가 함께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청양고등학교에서는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청양농업고등학교(현 청양고) 축산과 19회 졸업생들이 1968년 3월부터 1971년 2월까지 3년간 담임교사였던 전병성(82·천안 거주) 씨를 초청, 사제의 정을 나눈 것이다.

이날 은사를 초청한 제자들은 청양에 거주하고 있는 조성국·정태규·이병수·임현건·최동진 씨와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산과 19회 졸업생들.
1952년생인 이들은 “12년 동안 청양농고에 근무하셨는데 이중 3년간 우리들 담임을 맡으셨다”며 “어느새 세월이 흘러 우리들도 예순이 훌쩍 넘었고 선생님께서도 팔순이 넘으셨다. 너무 늦게 모셔 죄송했지만 다행히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졸업생들은 또 “현재 천안에 거주하셔서 졸업생들이 선생님을 모시고 왔다”며 “학교를 둘러보시고 흐뭇해 하셨다. 그 모습에 저희들도 감회가 새로웠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청양고등학교 김호중 교장과 직원들도 이날 전병성 씨와 동문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감사함을 전했으며, 담소 후 학교 곳곳을 안내했다.

한편 학창시절 은사를 초청,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축산과 19회 졸업생들은 식사 대접 후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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