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용마2리청년회(회장 이종권)가 지난 7일 지역 어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용마2리 청년회는 이종권 회장, 손성희 사무국장, 김민철·정충식 총무를 비롯해 마을청년들과 출향인 6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잔치는 용마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회원들은 푸짐한 음식과 선물로, 고향 어른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이종권 회장은 “시작한 지 5~6년째 되어간다”며 “점차 연세들 드시고 특히 이맘 때가 농번기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데 한 끼라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성희 사무국장은 “대부분이 외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럴 때 얼굴이라도 한번 뵙고 어울리자는 의미에서 모이기 시작했다”며 “추석, 설날 등 명절과 어버이날 1년에 세 차례 모여 선후배간 친목도 도모하고 고향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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