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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수선거 릴레이인터뷰 - 바른미래당 김의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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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수선거 릴레이인터뷰 - 바른미래당 김의환 예비후보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5.08 11:23
  • 호수 12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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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통합 지역현안 해결에 역량 다 하겠다
▲ 바른미래당 김의환 예비후보

청양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모두 시급하지만 노인복지가 가장 큰 문제 일 것 같다.
굴곡의 역사 속에 민족중흥의 주역으로 오늘날 선진 한국이 있기까지는 지금의 어르신들이 무한한 희생과 노고의 대가라 해도 아무도 부인 못할 일이다.
하지만 노령시대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병들고 외롭고, 힘든 생활고에 고통스럽게 살고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이 시점에서 노령사회의 복지문제는 새롭게 반추해야 한다. 가족적, 시대적, 역사적, 사회적, 정책적 차원의 보은과 보상, 배려와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다루어야할 시급한 우선 정책 과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고령화 노인복지의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적으로 복지 사각지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것이 바로 어려운 여건 속에 가난을 극복하여 선진국의 주춧돌이 된 우리 부모들에게 보답하는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이다.

군수가 되면 어떤 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
우선 청양군민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면서, 지역의 구심력을 강화시키고 군민 화합과 분산된 지역 생활권을 통합시키는 일이다. 또한 지역의 역동성과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청양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바로 군정의 방향이 제대로 정립되고 정책이 새로이 바뀌고 군민의 소망이 새로 살아나기 때문이다. 청양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부각시켜야 한다. 청양의 미래에 불빛을 훤히 비춰서 ‘청양의 꿈’을 알리고 누구나 청양에서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군민의 희망’을 담은 애드벌룬을 높이 띄워놓고 그곳으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는 것이 우선 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자원화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브랜드화 해 차별성을 배가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청양에 사람이 몰려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농산물을 제 값 받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체계로 군정의 방향을 바꿔놓겠다.

청양이 충남의 교통중심지로 발전한 반면 상권은 인근지역으로 뺏기고 있다. 대책은?
우선 지역상권의 통합 차원에서 청양, 정산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각각 역차별 특성화로 지역상권의 구심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따라서 청양, 정산 시장의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을 특성화 시켜서, 군민들도 전략상품을 살려면 서로 상호 보완하여 상권이 간접 통합될 수 있는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생선을 사려면 청양시장으로, 농약을 사려면 정산 시장을 상호 이용하는 것을 보면 그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한 몇 개의 품목을 특성화시켜 그것을 전략 상품으로 차별화시키면 상권의 구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더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상대적으로 인근 시군지역은 물론 도시 관광객들이 청양을 찾아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추, 구기자, 맥문동 등 지역 브랜드 농산물을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여 특성화 시키면 청양만의 특색 있는 시장으로 상권을 활기차게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정산기숙형중학교 건립에 따라 폐교되는 3개 중학교 활용방안은?
늘어나고 있는 폐교는 일단 청양군 소유로 전환하여 각종 지역 전략시설 유치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청양지역의 공공시설유치 부지가 부족하고, 건축허가 등 일정면적이 가능한 지역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유치장소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활용방안은 청양정보고 부지는 관광, 교육, 복지, 웰빙 복합타운으로 만들어 군민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유입하면서 다목적 복지 웰빙 타운 단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양정보고 부지는 청양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교통과 주차시설 버스터미널 그리고 각 관공서와 인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활용가치도 높고 이용객의 편의가 용이하여 부가성이 높은 장소이다.
또 정산중, 장평중 등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폐교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그에 대한 앞으로 활용방안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서 각종 학생, 기업, 친목단체 등의 청양 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품의 홍보와 판매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청양군수 도전이다. 타 후보에 비해 당의 지지도와 조직이 약하다고 한다.
지난번 선거에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제가 끝내 감내하지 못해 송구하다.
신당을 선택했기 때문에 기존 정당에 비해 조직력이 약하다는 것은 부인 못한다. 하지만 현명한 군민들께서는 정당을 보고 군수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확신 한다. 비록 정당조직은 약하지만 그동안 청양 토박이로 공직생활 등 군민과 함께했던 일들에 대하여 군민 앞에 서서 저의 모든 것을 다시 평가 받겠다. 평생을 청양에서 살아왔고 저의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보신 분들도 계시고 또 멀리서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누구 못지않게 군민의 인지도와 지지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롭지만 이번 선거에 다시 일어서서 군민의 곁으로 다가 가겠다. 저를 아시는 분, 만나시는 분이 저의 조직이고 저의 지지기반이다. 그렇기에 저는 혼자가 아니다. 몰려다니는 조직은 적을지라도 소리 없는 다수의 군민들이 저의 지지기반이다. 더 열심히 뛰겠다. 군민 여러분의 더 큰 응원 부탁드린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 박탈의 아픔을 안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청양군수에 도전한다. 아직도 정당의 공천 폐해는 여전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정치권에 지방 자치단체장의 공천권 폐지를 강력히 주장한다.
청양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공직을 마무리한 저의 소망은 낙후된 청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힘없는 군민에게 희망을 펼쳐주는 것이다.
이제는 미래를 향한 청양의 꿈을 담은 새로운 비전의 애드벌룬을 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꿔져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저의 마지막 열정을 다하여 모든 군민과 함께 청양의 미래를, 군민 행복 터전을 일궈내는 일꾼이 되겠다. 군민을 통합하고 지역의 현안을 풀어내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다. 기회를 주시라.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의 선택이 있어야 한다. 기호 3번 김의환을 선택하면 청양의 희망과 군민의 꿈이 새롭게 살아 날 것이다.

<약력>
청양읍 학당리
청양농업고등학교(현 청양고등학교) 졸업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전) 청양군 주민복지과장
(전) 청양군 내무·자치행정과장
(전) 청양군 농림과장
(전) 청양군 의회사무과장
(전) 청양군 정산면장

<정리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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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kdrb 2018-05-13 08:48:04
고향을 지켜주는 후배님 더욱더 고향을 사랑하시고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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