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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가죽공예…수공예품 만들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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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가죽공예…수공예품 만들기 인기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5.08 11:08
  • 호수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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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협회, 문화여가·재활프로그램 호응
▲ 온직다원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회원들.

청양군 시각장애인협회(회장 홍순복) 회원 10명이 지난달 30일 남양면 온직리 온직다원으로 특별한 외출을 했다. 3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하는 다도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다도체험에 참가한 서진옥(55) 회원은 “다도체험은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데 협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하게 됐다”며 “낚시, 노래교실,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유익하다.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한다”며 호평했다.

장애인협회가 회원들의 재활과 여가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협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여가지원사업과 재활프로그램운영사업 등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회원 상호간에 친목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인 다도체험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차와 차 예절 교육을 시작으로 녹차와 발효자 등 제다 체험을 하게 된다. 문화여가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강사 김기자)은 복지회관 2층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총 22회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각협회 토탈공예교실은 올해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액세서리 공예(브로치)를 시작으로 가죽공예(덮개 파우치), LED 하바리움, 한지공예(시계), 원석(팔찌) 만들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홍식 사무국장은 “한지로 쌀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가 좋았다”며 “회원들이 손으로 만들기 체험을 선호해 수공예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꾸몄다”고 말했다. 
홍순복 회장은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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