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수석합격 길명화양
상태바
수석합격 길명화양
  • 청양신문
  • 승인 1999.02.12 00:00
  • 호수 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정받는 공무원이 꿈”
청양대학의 금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길명화양(19. 대전여고 출신).
“기쁩니다. 아빠의 힘이 큽니다”
합격발표가 있은 8일 만난 길양은 아직 자신이 수석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이 미처 실감나지 않는 듯 했다.
평소 행정학에 관심이 많아 자치행정과를 택하게 됐다는 길양의 장래 희망은 능력을 인정받는 여성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사실 응시하기 전에는 청양대학에 대해 잘 몰랐으나 도립대학으로 비젼있는 대학이란 아버지 길준광씨(52. 농업)의 권유로 응시하게 됐다고.
“기숙사가 없으면 대전에서 어떻게 스쿨버스로 통학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길양은 대학내 기숙사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달전부터 분식집에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등 생활력이 강하다.
1남 4녀 중 3째로 금산이 고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