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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이민석(71) 대치면 대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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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이민석(71) 대치면 대치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5.08 10:43
  • 호수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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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청양군민의 소중한 표는 ‘어디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청양군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표를 누구에게 줄까.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호부터 4주간 매주 2명씩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유권자 릴레이인터뷰 - 이민석(71) 대치면 대치리

먼 옛날,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출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패했고 빚만 지게 됐다. 결국 온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빚을 갚았다.
우리나라에 빚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지금처럼 시간이 흐르면 내가 집을 팔아 빚을 갚았듯 나라를 팔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 갑자기 걱정스러워진다. 

나라 빚을 갚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의논하며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도 빚을 지면 집을 팔아서라도 갚듯이, 나라의 빚은 대통령과 국회가 당대에 지은 빚을 책임감을 갖고 갚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후대에게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형형색색 점퍼를 입은 출마자들을 많이 만난다. 악수를 청하며 명함을 준다. 인사도 잘한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너무 많다. 선거공보물이 오면 자세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청양을 사랑하는 사람, 빚 없이 살림을 잘하는 사람, 청렴하며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 내 것을 나눠 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당선되면 좋겠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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