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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가남초서 1일 등교버스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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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가남초서 1일 등교버스 도우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4.09 10:35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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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생 등교현실 파악…교육현장 의견수렴
▲ 김지철 교육감(오른쪽)이 학교버스에서 학생들이 내리는 것을 돕고 있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5일 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 학교버스에 탑승, 1일 등교도우미로 농촌의 통학현실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차량이용 편의를 도왔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이 지향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고, 윤주역 청양교육장, 도교육청과 청양교육지원청 간부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 교육감은 이른 아침 학생수송을 위해 출발하는 학교버스에 오른 뒤 학구내 학생들이 통학버스에 안전하게 타도록 도왔고, 자리에 앉은 학생들의 안전벨트도 꼼꼼히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학교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차량운행에 따른 불편사항은 없는지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한 등굣길과 학교생활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내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가남초는 김지철 교육감의 학교방문에 맞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와 연계해 실시했다. 교육공동체는 캠페인이 끝난 뒤 면내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김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교육공동체는 간담회에서 농촌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충남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고,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농촌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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