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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장승축제, 4월 14일~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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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장승축제, 4월 14일~15일 개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3.26 11:04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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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계승 미래 발전상 다룬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오는 4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대치면 장승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0회를 맞는 장승축제는 ‘전통장승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장승의 과거와 미래의 방향을 동적이미지로 제시하게 된다.
청양장승축제는 4년 연속 충청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프로그램과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명예위원장인 이석화 군수, 추진위원과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축제추진위는 “행사가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열려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축제장방문이 예상된다. 매년 되풀이 되는 주차난 해소와 방문객들의 체험 및 편의제공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장승대제, 마을 장승제 시연, 장승혼례식, 전국장승조각가 초청 시연, 전국 가족 솟대 만들기 대회 등을 갖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동춘서커스 공연, 건강걷기 퍼레이드, 한지소원 만들기, 벌룬마임(풍선) 공연,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한 백제토기 및 나만의 컵만들기, 성벽쌓기, 백제의 왕과 왕비 옷 입기체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세워졌다.

이석화 군수는 “축제가 생동감이 넘치려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있어야 하고,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갖는 차별화가 있어야 전국 수많은 축제 속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원장은 “20회를 맞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승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제한적이고, 예산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장승축제는 충남도 4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에 따른 지원금 2500만 원과 군비 1억 3000만 원 등 총 1억 5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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