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리 부지매입 완료…내년 7월 완공 목표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가칭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정산지역의 중학교인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3개교를 통합하는 사업이다.
학교설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부지 매입이 최근 완료됨으로써 학교설립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정산면 역촌리 일원 약 36,500㎡부지에 7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전국 최초로 에너지자립학교로 지정되어 추가지원 받는 60억 원을 포함하여 총 34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쯤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는 최초 2014년도에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부지를 재선정, 재선정 부지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문화재 지표조사, 토지보상협의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지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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