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월희 센터장 취임
상태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월희 센터장 취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3.19 14:18
  • 호수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건강한 성장 지원
▲ 청양군어린이급식관지원센터 박월희 센터장과 임희진·고은애 팀원.

“미래를 이끌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9일자로 취임한 박월희(65) 청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다짐이다.(이하 급식관리지원센터)

박 센터장은 보건직 공무원으로 1989년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의료원 진료부를 거쳐 보건사업부 건강증진팀과 예방의약팀, 청양군민원봉사실 위생팀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의료원 건강증진팀장으로 근무하면서는 ‘0~6세 영양플러스지원 사업’, 민원봉사실 위생팀장을 역임하면서는 ‘좋은 식단 싱겁게 먹기 사업’ 등에 애정을 쏟는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다 2015년 12월 31일자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으며, 지난달 9일자로 급식관리지원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박 센터장은 “균형적인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며 “그 동안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업무를 오래 해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6년 11월 개소한 급식관리지원센터(운곡면 신대리)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식품안전관리(연 4~6회)를 지원하고 있다. 식단 및 표준 레시피 보급(월 1회), 급식소별 맞춤형 컨설팅(희망시설), 교육프로그램(수시) 지원·급식시설 위생관리·안전관리·식중독 예방 순회교육 등 안전한 급식관리 및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도 담당한다.

군내에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총 21개소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1억 원(국비 5000만 원, 도비 1500만 원, 군비 3500만 원)이며, 충남 15개 시·군 중 청양을 비롯한 아산과 논산 등 3개 지자체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