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 공경 고장사랑 실천
청양경찰서(서장 고재권)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지난 14일 목면 대평 2리 마을회관을 찾아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1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노인들에게 손과 파라핀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고, 팔과 어깨를 안마하며 정을 나눴다. 봉사자들은 또 지역생활과 청양정착에 어려웠던 상황을 이야기했고, 노인들은 따뜻한 위로로 격려했다.
마을 노인들은 “고향을 떠나 낯선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며 “봉사활동모습이 자랑스럽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이 고향인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을 보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부보님을 대하는 것처럼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에 애정을 갖고 살겠다”고 봉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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