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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화 씨, 제7회 면암서화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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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화 씨, 제7회 면암서화대전 ‘대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3.19 11:27
  • 호수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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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문인화 작품 543점 접수…495점 입상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서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할 인재 발굴을 위한 제7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에서 손경화 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이사장 복진서)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제7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에는 전국에서 서예·문인화·한국화 작품 총 543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지난 3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학생부를 포함해 총 495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심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일반부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는 4일 면암서화협회 사무실에서 현장 휘호를 거쳐 수상이 확정됐다.
그 결과 일반부 대상은 손경화(광명·한글흘림) 씨의 ‘도종환님시’가, 최우수상은 송이슬(시흥·한문행초) 씨의 ‘이인노선생시’가 받았다. 황진(보령·한국화)·이낙원(수원·문인화)·김유정(광명·한문예서) 씨의 작품은 부문별 우수상을, 정소현(청양·한국화) 씨의 작품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청양의 권혁철(목면)·이순화(읍)·이우영(목면) 씨 등 17명이 삼체상을 수상했다. 전서 복달수(읍)씨, 예서 한벽수(대치)씨, 해서 하정현(장평)씨, 행초 이강우(대치)·전갑수(목면)씨, 문인화 문충식(읍)씨, 한국화 김복자(읍)·이인숙(〃) 씨의 작품 등 총 45점이 특선을 차지했다. 
한글 윤정숙(운곡)씨, 한문 김광식(남양)·복달수(청양읍)·복승수(〃)·이상구(〃)·심경숙(운곡)·이순옥(비봉) 씨, 문인화 김현철(남양)·송성천(〃)·이금자(청양읍)·정진안(비봉)·최정자(대치)씨, 한국화 강현옥(청양읍)·김명자(〃)·인광옥(〃)·정예영(〃) 씨의 작품을 포함해서 237점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총 33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총 156점의 입상작이 나왔으며, 청양에서는 노윤주(가남초 5) 학생만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대전 심사 위원장은 한국서가협회 충남도지회장인 김수열 씨가 맡았고, 이상온·조현성(한문 서예), 박미숙(한글 서예), 김진희(문인화), 이상관(한국화) 씨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은 시상식 날부터 16일까지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에는 입상작 300여 점, 초대작가와 자문위원 작품 60여점, 중국 집안시 압록강서화연구원 회원 작품 13점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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