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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연구회 연시총회…올 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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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연구회 연시총회…올 사업 논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3.12 13:39
  • 호수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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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생산 농가 현황 파악 노력

청양구기자연구회(회장 신춘식)가 지난 5일 청양구기자시험장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날 상 사업비 사용, 선진지 견학, 품목별경진대회 참석, 현장 교육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지난해 구기자품목별연구회에서 수상한 상금으로 수용성 비료를 구매하기로 하였으며, 4월과 5월 2회에 걸쳐 회원 농가를 견학하는 한편,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년 이상 총회 무단 불참 시에는 자동으로 회원 자격을 상실하는 정관 개정을 하기도 했다.

신춘식 회장은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회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별 현황과 재배 유형 등 재배 농가의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2018년부터 구기자연구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계획을 밝혔다. 신 회장은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회원 농가를 방문을 하여 실질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PLS제도에 대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실시와 정보를 전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구기자주요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탄저병에 강한 구기자 품종 개발 현황과 수령성을 높이기 위한 수분수 개발, 구기자 재배법 등이 소개됐다. 교육을 담당한 청양구기자시험장 백승우 박사는 “구기자에 발생하는 병을 시기에 맞춰 잘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으로 농가에서는 안전한 구기자를 생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지선(48·운곡면 위라리)씨는 “PLS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올 농사짓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게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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