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9일 복지타운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단체 임원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가 주관,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자원봉사 체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17년 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올해 사업계획 안내, 홍보 및 협조 사항 전달, 기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협조 체계 구축과 정보 교류,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 사업계획 중 처음으로 도입된 수지침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수납·정리 보수교육, 자원봉사자 모니터 운영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전문 봉사인으로 자리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타 토론 시간에는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대해 우수회원 추천 및 진행비 자부담 비율을 20%로 결정, 우수자원봉사자카드가맹점 홍보 필요, 단체조끼 추가예산 필요, 단체별 연수 재교육 기회 제공, 봉사활동 시 개인차량 사고 관련 보상 방안 마련, 다솜애민원처리방 유류비 지원, 사각지대 계층 지원 방안, 숨은 봉사자 발굴 등 다양한안건이 제시됐다.
이에 강태선 센터장과 전병태 주민복지실장은 단체조끼 추가예산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답한 후 “하반기 의회가 구성되면 예산 및 조례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며 “가능한 모든 안건에 대해 검토 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으로 군민과 청양이 행복하다”며 “올 한해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등록인원은 2009명으로 총 1만 275명이 청양군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지난해 봉사시간은 20만5683시간(약 23년에 해당)으로 2016년보다 6만1671시간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