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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순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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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순위사업 선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2.05 13:46
  • 호수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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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위 구성…위원장 이창영, 부위원장 장방현
▲ 이석화 군수(오른쪽)가 이창영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주민예산위)가 구성돼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화 군수, 주민공모위원과 추천위원, 군청 실과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예산위는 위원장 이창영(운곡면), 부위원장에 장방현(정산면) 위원을 선출했다. 분과위원장은 행정복지 이선엽, 농업경제 유선면, 건설도시환경은 유상조 위원이 맡게 됐다.

주민예산위는 행정복지, 농업경제, 건설도시환경 등 3개 분과에 각각 10명씩 총 30명이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지난달 예산학교에 참여하며 군 재정과 예산을 파악했고,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과 제도를 배웠다. 앞으로 일정은 7월까지 주민이 방문, 우편,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안한 신청서를 받은 뒤 설문조사와 논의를 갖게 된다. 8월에는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고, 9월 총회를 걸쳐 11월에 2019년 예산안을 군에 제출하게 된다.

이창영 위원장은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주민의 입장에서 힘을 쏟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은 각 분과위원회별로 수렴해 해당부서와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되는지 살펴 투명하고 공정하게 재정이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이 직접 예산집행과정에 참여, 관료와 집행부 주도적 예산편성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민주주의 핵심적 제도다. 또한 지방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양은 2011년 10월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가 제정·공포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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