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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연합회, 성도재일 기념 법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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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연합회, 성도재일 기념 법회 성황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30 09:51
  • 호수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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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흥에 힘쓰는 불자로 거듭나길”

청양군불자연합회(회장 배선철)가 지난 24일 라온웨딩홀에서 불기 2561년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기념 법회 및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번 법회는 복영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 큰스님을 비롯해 장곡사 석전스님, 무량사 정덕스님, 그리고 정선흥 고문과 민근기·이장성 부회장, 장방현 위원장, 이문학 감사, 전용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법회 또한 여법하게 이뤄졌다. 먼저 사부대중들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등의 시간에 성도재일(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원경 큰스님을 모신 뒤에는 삼배로서 예를 올린 뒤 법문도 청했다. 원경 큰스님은 “생로병사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기와 시기로 얼룩진 속세에서 벗어나 넓은 아량으로 참다운 삶을 살아가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이날 불자들은 신년하례 인사를 나눴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상생과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는 불자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온 세상에 희망이 넘치는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했다.
배선철 회장은 “2010년 본회 창립 후 오늘날까지 불교 중흥에 힘쓰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도자문 대덕스님들의 높으신 가르침을 받들어 계승·발전시키는 불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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