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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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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29 11:29
  • 호수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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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분회경로당 신축 건의
▲ 이제희 신원2리장이 농업용수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비봉면(면장 김순복) 연두순방은 지난 24일 다목적회관에서 실시됐고, 권오성 노인회장과 마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성 노인회장은 “비봉면만 분회경로당이 없어 게이트볼장을 이용한다. 전용 분회경로당을 세워달라”, 이우석(관산리) 씨는 “지역 관광자원개발과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관산저수지 둘레길 포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군수는 “10개 읍·면 중 비봉면만 분회경로당이 없다. 부지가 확보되면 신축을 지원하겠다”고 답변했고, 김종섭 건설도시과장은 “관산저수지 포장이 필요한 곳은 약 1.4km로 농어촌공사 부지와 사유지가 있어 협의·조정 후, 개발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희 신원2리장은 “배나무골, 신촌, 지곡절 등 3개 자연마을은 물이 부족해 농사가 어렵다”, 조충호(방한2리) 씨는 “20년 전 경지정리가 되면서 농로가 조성됐는데 약 1.8km 구간이 비포장으로 농기계 운행에 불편하다. 농로포장”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물 부족 마을은 칠갑저수지 농수로가 인접해 있어 농어촌공사와 협의 후 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 방한리 농로포장은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살펴본 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용천리 버스정류장 신설, 하천준설 작업시 잡초와 잡목 뿌리제거, 귀농인과 원주민의 융화자리 마련, 대형트럭 왕래가 잦은 강정리 도로변 인도 조성, 장재리 가는쟁이 길 방범카메라 설치 등이 건의됐다.

이 군수는 “귀농인의 지역사회 융화문제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고, 마을에서 대화와 이해로 풀어야 한다.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안전부분은 해결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유공자는 △지역발전 오기탁(신원2리) △사회봉사 조찬미(양사2리) △농업발전 박종문(장재리) △장수건강 김종분(방한2리) △효행 박찬숙(장재리) △제설작업은 윤경호(관산리)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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