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장평면 이장회의…김종찬 신임이장 위촉
상태바
장평면 이장회의…김종찬 신임이장 위촉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1.15 10:55
  • 호수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지 않는 농기계 나눠쓰게 해 달라

장평면(면장 김대수) 이장들이 농기계 보조 사업으로 지원 받는 농기계 배분 방법이 ‘비효율적’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날 이장들은 군이 실시하는 농기계 수요조사가 형식적일 뿐이고, 청양군청 농업지원과가 현재 배분하는 방법으로는 실제로 농기계가 필요한 마을에는 배분이 안 된다. 반대로 배분을 받은 마을에서는 이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농기계 수요조사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현재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마을을 파악해 필요한 마을과 나눠 쓸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평면 산업팀 담장자는 “수요조사는 마을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다”며 “마을별로 농기계 현황을 파악해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는 장평면이장협의회(회장 김비환)가 지난 9일 장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장 정례회의를 통해 나왔다.
이밖에도 이장들은 장평철물점 앞 등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CCTV설치를 건의했으며, 면에서는 연두순방 건의안 작성 및 참석 등을 부탁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신임이장으로 선출된 김종찬 화산2리장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김대수 장평면장은 “우선 위촉장을 받은 이장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마을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문제점들은 군에 건의해 하루 속히 조치가 취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