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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자살 학생 급감 ‘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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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자살 학생 급감 ‘0% 도전’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1.15 10:51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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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청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살한 학생 숫자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향후 자살률 0%도전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 자살자수는 114명. 그중 충남은 2명이 포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2곳에서 자살자가 나오지 않았고, 충남은 그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

충남은 2015년 10명으로 학생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예방, 치유, 긴급개입의 자살 예방 시스템의 일원화 등 정책적 지원 등 2년간 자살예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6년 4명, 지난해 2명으로 50%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도교육청은 2015년 6월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가 생명사랑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실시했다. 고위험군 학생 발견 시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가 솔루션을 개최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 어느 때든 학생이 심리적 안정이 필요할 때 입소해 돌봄과 치유, 교육을 할 수 있는 아늑하고 가정적인 분위기의 꿈그린센터를 운영했다. 친구간의 도움을 주기 위한 ‘도란도란! 친구사랑’ 운영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도교육청은 2015년 이후 학생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매년 5억 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자료제공 충청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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