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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공무원 ‘양성대학’ 위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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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공무원 ‘양성대학’ 위상 높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15 10:28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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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명 이상 배출…맞춤형 교육성과
▲ 허재영 총장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해까지 707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1998년 개교 후 해마다 35명꼴로 공직자를 양성한 것으로, 이는 2008년부터 운영한 ‘맞춤형 공채 지원 프로그램’의 결실로 풀이됐다.
지난해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도립대 재학생과 졸업생 수는 모두 42명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소방 12명, 행정 11명, 경찰 5명, 시설 9명, 환경 2명, 전산 1명, 방재안전 1명, 방송통신 1명 등이다. 이로써 개교 20년 만에 도립대 출신의 공직자 수는 700명을 넘겼다.

연도별로 보면, 도립대는 2013년까지 517명을 합격시켰다. 이후 2014년 44명, 2015년 62명, 2016년 42명, 2017년 42명 등 4년 연속 40명 이상씩 배출했다. 특히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모두 11명의 합격자를 냈다.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170명 중 전문대 출신이 22명(13%)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도립대가 공무원 양성 우수대학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성과였다.

도립대는 중부권 최고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공직 진출 특성화 분야 브랜드 대상’을 받았으며, 그간 공직에 진출하려는 학생들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재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화 학습실, 공채 시험 대비 동·하계 특강, 기술직렬 특별 대비반, 동영상 강의 등이다. 아울러 성취도 향상 장학금 지급, 직렬별 학습동아리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학습 성과도 높여준다.
공직 희망 학생에게는 전공 분야별 자체 모의고사 및 맞춤형 집중 강의 등을 시행한다. 정부세종청사와 인사혁신처 방문, 공직박람회 관람, 도의회 방청 등의 공직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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