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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양초 개교 10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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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양초 개교 100주년 행사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08 11:17
  • 호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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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영 회장, “올부터 알차게 준비”

남양초등학교 동문들이 오는 2023년 4월 모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며, 조호영(사진) 재경청양군향우회장을 중심으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조호영 회장은 남양초 41회 졸업생이며, 앞서 그는 김영환 전 남양초 총동창회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 회장은 뜻깊은 행사인 만큼 동문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덕담과 함께 지원 또한 아끼지 않기로 했다. 다만, 2009년 재경남양면향우회 정기총회 이후 활동하지 않는 총동창회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조호영 회장은 초등학교 친구인 조용호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협력도 이끌어냈다. 동문으로서 뜻을 같이하는 것은 물론 행사 때 참여 의사를 확인한 것이며, 이후 가까운 선·후배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일에 나섰다.
조 회장은 “올해 안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준비위원끼리 두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면 세부 계획도 나오고, 이 과정에서 총동창회도 구성될 것으로 본다.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4523-77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초는 1923년 4월 1일 봉양국민학교(4년제)로 개교했다. 이후 교명도 1941년 사양공립국민학교, 1950년 사양국민학교, 1987년 남양국민학교, 1996년 남양초등학교 등으로 변경됐다. 학생 수 증가로 1949년 온암국민학교, 1964년 백금국민학교, 1967년 온암국민학교서 온직국민학교 등으로 각각 승격 분리 과정도 거쳤다.

청양군의 인구감소와 더불어 남양지역의 학생 수도 급감했다. 이에 1992년 온암분교장, 1994년 온직분교장이 남양국민학교로, 그리고 2006년 백금분교장이 남양초등학교로 각각 통폐합됐으며, 1월 현재 초등학교 6학급(45명)과 유치원 1학급(14명)으로 편성된 가운데 지난해 92회까지 8919명의 졸업생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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