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외로움 향우애로 극복
재전청양군향우회(회장 최동주)는 지난달 21일 대전시 중구 대전회관에서 ‘2017년 송년회’를 갖고,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재전향우회 임원과 회원 70여 명과 역대회장을 역임한 윤종서·최태환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양에서도 곽병훈 군기획감사실장 등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했다.
김성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는 초대가수 공연, 회원 노래자랑, 저녁식사 및 회원 한마당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초대가수공연은 손정철 향우회 이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돋보였고, 노래자랑은 화성면 출신의 심재근 씨가 ‘천년지기’란 곡으로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윤종서 고문은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고향의 추억을 나누기 위해 창립한 재전향우회가 벌써 54년이 됐다”며 “향우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와 젊은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부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많은 향우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술년 새해에는 모두 향우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가족이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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