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 김순록 회장 국무총리 표창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의 도움으로 표창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평면 김순록(63·분향2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7 충남도 새마을운동 촉진대회’를 통해서다.
김 회장은 2002년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위촉돼 15년 동안 열의와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어버이날 경로 효 잔치,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쌀 나누기 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봉사는 남을 위해 한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며 “나 자신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큰 상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김 회장의 국무총리 수상은 지난해 임동일 장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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