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지기, 2년 연속 이웃에 성금 전달
청양중학교 선·후배 12명이 함께하고 있는 ‘청우지기’(회장 김윤중) 회원들이 후배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지난 1년 동안 모은 회비를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 성큼 내 놓은 것이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청양군드림스타트로부터 한 어린이를 추천받아, 청우지기 회원들의 마음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해 줬다.
청우지기의 사랑나눔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참고서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구입 비용을 전달한 것. 이어 올해에는 학업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해 금일봉으로 전달하게 됐다.
김윤중 회장은 “직장때문에 청양을 떠나있지만 마음은 항상 청양에 있는 선‧후배님들의 정이 고향후배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나보다, 우리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 고향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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