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 연말총회가 지난 18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17년 활동실적 및 회비결산·감사보고를 받고 내년부터 2년간 체험연구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그 결과 회장 김기철(남양 온직다원)씨, 부회장 유원조(목면 계봉농원)씨, 감사 성욱(대치 나눔영농조합)·한영숙(운곡 햇쌀랜드)씨, 총무 윤여진(대치 한티골) 씨 등이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이미숙 이임회장은 “지난 4년간 무탈하게 연구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 농촌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인사했다.
김기철 신임회장은 “힐링과 관광이 더해진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어떤 사업이든 연구회원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1년 동안 농촌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참여를 비롯해 농촌체험지도사 인증교육 이수, 행복주말배움터 운영,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봉사 및 체험진행, 대전 MBC 로컬푸드 판매 행사와 충남 농촌체험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고추구기자축제에 참가해 체험부스를 운영한 것을 비롯해 번데기축제·차산문화제 등 개별로 축제를 개최하는 등 청양 농산물과 체험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이날 ‘전통장류 전통식품인증시범’, ‘지역농특산물소비촉진상품화시범’, ‘치유형체험농장육성’, ‘농촌교육농장육성’, ‘1지역1특산품6차산업화시범’, ‘작목별맞춤형안전관리실천시범’ 등 내년에 진행하는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