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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18년 군정 역점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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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18년 군정 역점시책 제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12.18 10:41
  • 호수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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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 ‘체류형 관광객 유치·나눔복지 실천’등 발표

이석화 군수가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이라는 구호와 함께 출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군정 운영방향도 제시됐다.
이 군수는 “올해의 군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성숙된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민선5기 취임 후 지역을 살릴 수 있는 2020프로젝트를 군정의 핵심 기조로 정하고 아이 낳기·농사짓기·공부하기·장사하기·노후생활하기 좋은 청양이라는 군정 5대 목표를 착실하게 추진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 △농업평균소득 충남도내 1위 △고용율·경쟁력 충남도내 최고 수준 달성 △전국 농어촌 군 단위 경쟁력 17위·안전 분야 2위(한국지방자치학회 발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도내 2위로 ‘청렴 청양’ 위상 회복 △비상대비 훈련 대통령상 및 국민생활 밀접 행정·제도개선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꼽았다.

사람중심의 군정 역량 집중  
이 군수는 내년도에도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큰 틀 속에서 농가소득 증가·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라는 사람중심의 군정을 추진,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민이 살고 싶은 돌아오는 농촌조성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한 성장동력 사업 추진 △공정한 나눔 복지 실천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우선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보육지원 사업과 입양 축하금 지원 조례개정 추진, 비봉·화성농공단지 조기 준공 및 정산농공단지도 추진한다.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제3기 균형발전사업·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충남소방복합시설조성사업과 도시가스공급 사업 등이 당초 계획과 같이 조기에 조성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과 일자리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나눔복지실천을 위해서는 노인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5매로 확대 등이 포함됐다, 기 조성된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30억원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복지실현을 위해 군내 고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 5000만원과 고교 1학년 해외연수비 4500만원 지원, 도내 최초 고교 중식 무상급식에 더해 조식·석식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선 6기부터 추진한 문화·관광·스포츠 도시조성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천장호·칠갑호·장곡 등 3대 관광권역을 체류형 광광지로 집중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20∼30년 후 예견되는 ‘지방소멸’은 국가 존립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600여 공직자들은 의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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