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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242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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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242회 정례회 폐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18 10:24
  • 호수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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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편성 부적정 등 5억7600만 원 삭감

청양군의회(의장 이기성)가 지난 13일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4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 짓고 폐회했다. 의원들은 2018년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총무위원회 15건(1억9923만 원), 산업건설위원회 22건(3억7755만 원) 등 모두 37건 5억7678만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의원들은 조례안과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 제3회 기금운용변경 계획안 △2018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처리했다. 반면, 2018년 예산안은 예산편성 부적정(전액 삭감)과 예산 과다편성(일부 삭감) 등의 이유로 수정 가결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의 예산안 중 △전국 충청웃다리 풍물대회 △주민건강 증진비 △야외영화상영 △농업인월급제 이자보전지원 △2040 젊은영농세대, 4-H회원, 생활개선회원 활동 행사복 △막덮기 부직포를 이용한 참깨 이모작 재배 등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면 사업 중 △대치면 다문화가족 간담회 △목면 새마을지도자 단체복 △청남면 주민화합 콘서트 △장평면 지천리 웃다리풍물단 강사료, 품질행정서비스 국제인증 수수료 △남양면 농악기구, 색소폰 의상, 한여름밤의 음악회 등의 예산도 모두 삭감 처리됐다.
일부 삭감된 주요 사업을 보면 △밭작물 접이식 물팩 1470만 원 △고추수확기 1800만 원 △고추모종 이식기 400만 원 △농산물 전기 겸용 전열기 1375만 원 △기업활동 지원금(한마음대회 등) 1500만 원 △임업인 한마음대회 1500만 원 △밤 대체작목(호두) 양모 1400만 원 △특색 있는 꽃길 조성 1억5000만 원 △한우농가 동력운반차 1100만 원 △소 사양관리 시스템 1500만 원 △양돈농가 시설 4800만 원 등의 예산이 확정됐다.

이기성 의장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원칙이 바로 서는 군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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