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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고와 목면초 인재양성에 보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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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고와 목면초 인재양성에 보탬되길”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11 11:44
  • 호수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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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장학재단, 장학금 1800만 원 전달

인당교육장학재단(이사장 윤종일)이 지난 8일 정산 늘봄가든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주역 교육장과 임점용 목면체육회장, 그리고 윤종일 이사장의 친구인 이연, 정연동, 조병곤 씨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황우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기성 군의회 의장은 식순에 따라 윤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학재단 설립 후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쓴 공로가 크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패에 담아 전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정산고(교장 진호용) 1500만 원, 목면초(교장 이찬원) 300만 원 등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락용 목면 노인회장, 윤정근 정산향교 전교, 김태영 정산농협 조합장은 건배 제의로 장학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종일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 설립한 공익사업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그간 물심양면으로 고향발전을 도왔다. 그는 1980년대 목면체육회 설립에 필요한 자금 1억 원을 지원했다. 2008년 체육기금 1억 원을 목면에 전한 것은 물론 사랑의 장학금 2000만 원도 청양군에 기탁했다.
윤 이사장은 2009년 사재 9억5000만 원으로 장학재단도 설립했다.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정산고와 목면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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