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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상호금융 수신실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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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상호금융 수신실적 ‘우수’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11 11:04
  • 호수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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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사업 성과…내년부터 쑥도 수매
▲ 명노영 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산림조합의 상호금융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3일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명노영)이 수신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중앙회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청양군산림조합은 올 3월부터 10개월간의 일정으로 상호금융 특별 판촉활동을 벌였다. 사업량 확대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며, 임직원들은 산림조합 통장 갖기 운동으로 조합 이용객을 점차 늘렸다. 그리고 조합원 대상의 공판사업도 알차게 진행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또 임산물 수매사업(밤, 생고사리, 은행)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명노영 조합장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게 나온 것인데,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경제사업과 관련, 전국 각 지역의 산림조합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반면, 청양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10월의 경우 보통예금 3억7900만 원(19.33%), 정기예탁금 1억1100만 원(0.58%) 등이 증가했을 정도. 게다가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쑥까지 수매하는 계획도 세워놨다.

유병무 과장은 “산림조합이 일반 시중 은행처럼 예금과 대출 등의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곳인데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산림조합도 체크카드 등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즉시 발급해준다. 읍면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산림조합은 올 연말까지 정기예탁금 중 1000만 원 이상 예탁하는 사람에게 연 2%의 금리를 적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944-0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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