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하반기 간부 워크숍서 다짐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한선희)가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구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남양면 구룡리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의용소방대 간부 워크숍’을 통해서다.
이번 워크숍은 윤근원 여성회장을 비롯한 읍·면 지역에서 남녀대장과 부대장 등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시범 강의, 의용소방대 관련 법령 설명, 초청강사 강의(사상체질로 보는 리더십), 특강(의용소방대 조직발전),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발표, 의용소방대 발전방안 토의 등에서 역량을 높였다.
한선희 회장은 “청양소방서 청사 준공 후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일만 생기고 있다. 내년에는 더 도약할 뿐만 아니라 군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개회식에서 유공자부터 시상했다. 청양소방서 신설에 앞서 유치활동을 벌인 김정숙 전 도의원과 김홍열 도의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패에 담아 전한 것.
이어 이일용 서장은 청양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위상을 높여준 대원들에게 표창을 안겨줬다. 올 ‘충남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미영·박은영(정산면), 노선희(비봉면) 대원에 대해서다. 김옥진(청양), 김선미·엄태옥·염재희(대치), 오순복·신길남·봉유진(남양), 이영란(청남), 임미경(장평), 신헌식·김태헌(미당) 씨 등의 신규대원에게는 임명장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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