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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역촌-백곡 마을연결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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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역촌-백곡 마을연결도로 개통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2.04 10:31
  • 호수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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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교통편리로 마을발전 기대

정산면 역촌2리(이장 최신호)와 백곡1리(이장 박희성)로 이어진 마을도로가 2차선으로 개량됐다. 유동조 씨 등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계절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희성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라며 “이제 도로가 개통됐으니 주민끼리 화목하게 지낼 뿐만 아니라 마을 또한 더 발전하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두 마을 주민들은 개통식에 앞서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 윤활수 백곡1리 동계장과 박희성·최신호 이장, 김성근 정산면장 등이 천지신명께 술잔을 올린 것.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서는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윤활수 동계장은 “구 도로는 폭이 좁은 데다 경사가 가파른 길이라 눈이 내리면 차가 다니지 못했다. 시내에 나가려면, 해남리와 본의리로 다녀야 했기 때문에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다”며 “근심거리가 하나 없어졌다. 웃을 수 있는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역촌-백곡리 마을연결도로는 사업비 19억8000만 원(도비 10억 원, 군비 9억8000만 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넓이 6m(2차선), 길이 590m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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