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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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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27 15:10
  • 호수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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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빛봉사단 ‘대상’…원동실버 ‘우수활동’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회장 박승일) 소속 청빛봉사단클럽이 ‘2017년 충남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빛봉사단클럽(코치 백경기, 김정숙)은 매주 금요일마다 노인복지회관에서 배운 ‘명랑운동회’를 선보였다. 윤금선 강사의 안무와 지도로 만든 창작무용을 공연한 것이며, 실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와 더불어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상금 50만 원까지 챙겨 기쁨은 배가 됐다.

백경기 코치는 “생각지 못한 성과라 기분이 좋았다”며 “청빛봉사단은 회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읍내리 시가지에서 한 달에 두 번씩 자원봉사 활동으로 청소를 하는데, 더 열심히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 주최로 지난 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비봉면 이천희 씨는 개회식에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연합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시·군지회 15개 팀은 장기자랑 시간에 악극과 색소폰 연주, 농악 등의 기량을 겨뤘다.

박승일 회장은 “청빛봉사단의 대상은 충남 123개 클럽 중에서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비봉면 원동실버클럽(코치 이다순)은 우수활동 클럽으로 소개됐다.
그간 원동실버클럽은 마을 도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농번기에는 홀몸노인 등의 농사일손을 도와주고, 또 활동비로는 점심을 먹거나 병문안 갈 때 먹을거리도 사 갔다. 특히 실개천에 버려진 비닐과 농약병 등도 치웠다. 깨끗한 환경으로 가꾸는 일이라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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