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과(총학회장 임호빈)가 지난 21일 해오름관에서 ‘제2회 달빛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재영 총장과 이승일 학생처장 등이 함께했으며, 행사 또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식전행사로 OX 문제부터 풀었다. 그리고 윤석환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도 마음껏 즐겼다. 배드민턴과 2인3각 경기에서 승패로 우열을 가리는 것보다는 단합된 힘을 과시하는 계기로 삼았으며, 화합한마당 잔치로 이어져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임호빈 총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대회”라며 “오늘은 잠시 책을 손에서 내려놔도 된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거나, 재밌게 경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총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일도 있지만, 때로는 고난도 겪는다. 도립대학생이라면, 큰 장애물에 좌절하지 말아야 하고, 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경품추첨 행사는 푸짐하게 치러졌다. 100여 개의 경품을 준비한 뒤 학생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