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농관원 청양사무소 증설 ‘한 목소리’
상태바
농관원 청양사무소 증설 ‘한 목소리’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27 10:07
  • 호수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 원거리 민원처리 너무 불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청양사무소(소장 허행환)가 내년에 홍성과 청양 지역으로 사무소를 분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간 청양지역 농업인들은 대중교통의 이용 불편으로 홍성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웠다. 민원제기 때 신속한 농정서비스도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 청양사무소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컸다.

농관원 관계자는 “사무소 증설은 지난 10년간 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앞으로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이바지하고, 그리고 지역 간의 균형발전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고추, 구기자, 밤, 표고버섯, 멜론 등 지역 특산품의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다. 농관원 사무소 증설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관리(GAP) 제도를 정착시키고, 또 체계적인 안전성을 관리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