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에서 운영한 ‘2017 마을봉사의 날’이 지난 9일 화성면 농암1리 마을회관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을봉사의 날’은 청양군 특색사업으로, 1997년부터 군내 여러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이 필요한 생활민원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으로 해소해주는 복지서비스다.

올해는 17개 마을에 자원봉사자 382명이 참여했으며, 이·미용( 255명)·네일아트(247명)·효도사진(131명)·가전제품(123명)·이동빨래(76가구)·보일러수리(2가구)·방문진료(628명)·농기계수리(404명)·도배(14가구)등 총 188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주민들은 “각종 생활 불편을 해결해 줘 무척 편하다”며 “마을봉사의 날은 다년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았다.

강태선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마을봉사의 날’ 운영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마을봉사의 날’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전재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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