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선수단, 충남 도민생활체전서 ‘선전’
상태바
청양선수단, 충남 도민생활체전서 ‘선전’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13 11:43
  • 호수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산·탁구·육상서 금 등 11개 메달 획득

청양군의 저력은 제26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경기 때마다 실력을 마음껏 드러낸 결과, 금 3개와 은 1개, 동 7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까지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탁구는 여자 단체전에서 금과 동을 1개씩 따냈다. 30대부(이미연, 순정숙, 최신애, 차선희) 1위, 50대부(강순자, 윤숙, 유영분, 임정욱) 3위 등으로 일궈낸 성과였다. 60대 장애인부는 8강까지 진출함으로써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스팀은 민속체조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상순 회장과 모성순 총무 등 회원 28명이 그 주인공이며, 이들은 포장마차 노래에 맞춰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율동 또한 70대 고령답지 않는 몸동작이라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한 회장은 “20, 30대로 구성된 젊은 팀과 겨루고 입상하니 기분은 더 좋다”며 “청양은  대회에 출전하면 상을 자주 받으니 강팀으로 통한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서천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도내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게이트볼을 비롯한 22개 종목(19개 정식, 3개 시범)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회결과, 청양군은 △조기연 등산 여자 장년부 금 △이한주 투포환 남자 금 △파크골프 임원부문 단체전 은 △이민기·이서연 합기도 호신술 동 △박상원(시니어)·양회식(베테랑) 각 동 등을 차지했다. 배구 남자 일반부와 배드민턴 40대 혼복, 족구, 테니스 여자 일반부는 각각 8강에 올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