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수필작가 윤승원 씨 ‘만원버스에서’ 등 16일부터 대전문학관 중견작가전 전시
상태바
수필작가 윤승원 씨 ‘만원버스에서’ 등 16일부터 대전문학관 중견작가전 전시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11.13 10:50
  • 호수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문학관 스물두 번째 기획전시인 ‘중견작가전-대전문학 프리즘’에서 수필작가 윤승원 씨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기획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전시 용전동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윤승원 씨는 장평면 중추리 출신이며, 이번 전시에서 수필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등단 초기 KBS 방송수필 최우수 당선작인 ‘만원버스에서’, 경찰관 재직 시절 경찰문화대전에서 금상을 받은 ‘내 안에 스승을 찾아서’, 그리고 전국공무원문예대전에서 입상한 ‘단조로움과 반복에 대한 단상’ 등의 작품이다.

윤씨는 “또 한 번 부끄러운 속살을 드러내 보이는 일이다. 수필을 쓴다는 것 자체가 적나라한 내면을 내보이는 일인데, 전시공간에 펼쳐 보이기까지 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임이 분명하다”며 “작품 속 문장 한 줄이라도 독자의 뇌리에 인상 깊게 남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수필집 저서로는 △삶을 가슴으로 느끼며(1993) △덕담만 하고 살 수 있다면(1997) △우리 동네 교장 선생님(2000) △부자유친(2002) △아들아, 대한민국 아들아(2005) △청촌수필(2012) △대한민국 남자의 자격증(2016) 등이 있다.

대전문학관 중견작가전은 대전지역의 문인 중에서 장르별 최종 13인으로 선정된 중견작가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자리이다. 윤승원을 비롯한 김완하, 박소영, 안현심, 양애경, 이강산, 김광순, 안일상, 이예훈, 남상숙, 이문희, 이봉직, 김영호 등의 작가에 대해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