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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봉사 새로운 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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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봉사 새로운 길 찾겠다
  • 청양신문
  • 승인 2001.10.01 00:00
  • 호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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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임- 이강용 정산면농민상담소장
정산면 농민상담소 이강용 소장(46)이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24년간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온 이소장은 이날 동료직원과 친인척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새로운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이소장은 정산면 광생리에서 태어났으며 77년 경기도 포천에서 농촌지도사업에 투신한 이후 평택군, 부여군 등에서 식량증산에 헌신했다.

84년 고향인 청양으로 자리를 옮긴 이소장은 청남면 목면 등에서 새 기술 보급과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 88년부터는 농작물 예찰업무를 맡았고 91년에는 작물계장과 청소년 계장을 역임하며 농업 후계자 양성과 지도사업에 정성을 다해왔다.

또 95년부터 정산면 농민상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산면 지역의 농민단체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남다른 노력을 하면서 지역농업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이소장은 퇴임인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농민지도라는 중책을 맡아 노력을 다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며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스럽고 그동안 믿고 함께 해주신 농민들과 동료직원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을 맞아 이소장에게는 각계로부터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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