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중학교(교장 서용문) ‘가락지 사물동아리’가 지난달 29일 부여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충남 초중고교 학생 농악·타악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청양중은 동아리 회원 15명이 출전, 풍물굿 가락을 모아 만든 ‘삼도가락’을 연주했다. 연주에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4종류의 전통악기가 사용됐고, 음양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담은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가락지 사물동아리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기 위해 점심시간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서용문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닦은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청양중은 학생이 주인이 되어 ‘배움이 즐겁고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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