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 가을운동회 응원열기 후끈
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 가을운동회가 지난달 29일 열렸으며, 학생들의 응원소리가 청명한 하늘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주민 등 교육공동체 350여 명이 참여, 운동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가을운동회는 ‘정산 교육가족 한마당’이란 주제로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학년별 달리기, 청백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바구니에 공받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경기 중간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은 보여주는 앙증맞은 무용공연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에는 노인들을 위한 공굴리기 등 번외경기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종목도 마련,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자리도 제공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뛰며 어린 시절 운동회를 생각하게 됐고,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민명선 교장은 “운동회에 학부모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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