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 탁구부가 몇년전부터 전국대회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막상 지역에서는 여건이 열악해 어려움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때 선수들이 졸업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보다 청남중학교로 입학할수 있도록 올해 중학교에도 탁구부가 생기고 해서 지역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해 도우면 낫지 않을까 하는 뜻에서 후원회가 만들어 졌습니다.”

지난 21일 꿈나무들의 재능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의 자긍심도 높이자는 뜻으로 모인 청남초·중 탁구부 후원회 발족식에 선뜻 나갔다가 책임을 맡게 되었다는 김수창 후원회장(청남면 대흥리).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복지회관으로 왕진리 마을창고로 옮겨다니며 어렵게 훈련해도 전국대회에 나가 이름을 떨치고 있어 참 대견합니다.
탁구부를 돕는 것이 인재도 키우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길이고 어려운 여견속에서도 전국에 탁구명문으로 청남을 알리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이제 지역의 어른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는 김회장은 앞으로 1구좌 1만원이상씩의 후원금을 내면 누구나 탁구부와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는 후원회원이 될 수 있다며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