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이영훈)이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초청으로, 소래포구축제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축제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동안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에서 진행됐다.
직거래장터에는 청학농원 유병오(청양읍 청수리) 농가가 참여했으며, 건고추·구기자·잡곡·블루베리 등 40여 품목을 판매해 도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수) 위원들도 23일 축제장을 찾아 축하인사를 전하고, 농산물 판매를 돕기도 했다.
농산물을 구입한 한 시민은 “인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양의 질좋은 농산물을 구입했다”며 “축제도 즐기고 농산물로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영훈 읍장은 “청양의 질좋은 물건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청양을 알릴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이며 상생하는 도농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읍은 2015년 10월 간석 4동과 자매결연 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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