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에 김수창씨

청남초등학교와 청남중학교 탁구부를 탁구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청남면의 뜻있는 지역민 40여명은 지난 21일 저녁 청남농협 2층 회의실에 모여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탁구부 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후원회를 만든 발기인들은 연습장소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재정난도 어려운 청남초 탁구부의 어린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탁구명문으로 명성을 날리자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하자며 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

이날 후원회 발족식에서는 김수창(청남면 대흥리. 관련기사 6면)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출하고 김태영, 이창범씨에게 부회장을, 이기정씨에게 총무직을 맡겼다.
탁구부 후원회는 앞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경제적인 지원과 대회출전시 응원전 참가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탁구부를 활성화 시켜 지역발전까지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청남초·중 탁구부 후원회는 1인 1구좌(1만원) 이상 회비를 내면 누구나 회원이 되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참여할 수 있다.
청남초 탁구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것을 비롯 동아시아호프선수 파견선발전에서 김용연 선수가 개인단식 은메달을 따 국제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서 단체전과 개인전3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청남중 탁구부는 청남초의 실력있는 탁구선수들이 졸업후에도 지역에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올 3월 창단했다.
청남초중탁구부 후원회 연락처 총무 이기정(제민당한약방) ☎942-7358